슬기로운 음악생활

군악대, 뭐 하는 곳이야? 군악대의 모든 것

군악대에 관한 알찬 정보

by Harrison

피할 수 없지만 즐길 수도 없는 군대

군대, 대한민국의 건장한 남성이라면 피할 수 없는 운명이죠. 하지만 어차피 가야 할 군대, 이왕이면 전공을 살려 복무할 수 있다면 참 좋겠죠? 군생활을 하면서 전공 관련 공부와 실무도 하고, 같은 전공자와 함께 군생활을 할 수 있으니 여러모로 장점이 많습니다(하지만 다시 갈 생각은 없습니다). 우리 음악인에게는 음악 전공을 살려서 군생활을 할 수 있는, 이름하야 군악대가 있습니다! 음악 전공자에게는 콩쿠르 입상을 해서 군면제를 받는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군악대는 한 줄기 희망 같은 차선책(?)이죠. 하지만 군대는 폐쇄적인 조직이다 보니 군악대에 대한 정보나 팁을 알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오늘은 군악대에 대해 낱낱히 파헤쳐보려 합니다. 군악대가 궁금한 예비 군악대원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목차
  • 군악대, 뭐 하는 곳일까?
  • 무슨 업무를 할까
  • 어떤 악기를 뽑을까
  • 군악대를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군악대 이모저모
  • 미래의 군악대원들에게

1. 군악대, 뭐 하는 곳일까?

군악대는 말 그대로 군악을 연주하기 위한 부대입니다. 예로부터 군대가 출정을 하거나 회군할 때 군악대가 이를 응원하고 맞이하는 역할을 했죠. 영화나 게임 등에서 음악이 분위기를 자아내듯, 군악대의 음악이 군사들의 사기를 충전해주었답니다. 군악대의 역사에 관한 부분은 우리와 상관 없으니 이쯤하고 넘어가죠.

사진 출처 : pixabay

현대의 군악대의 역할도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군인들에게 사기를 북돋아 주는 것이 핵심이죠. 다만 과거에 비해 악기가 세분화되고 개량되어 훨씬 더 다양하고 전문적인 연주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이러한 군악대의 일과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첫 번째는 사기 증진을 위한 행사를 수행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행사를 대비하여 준비하고 연습하는 것입니다. 참 단순하죠? 물론 신분은 군인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훈련(사격, 안보 교육 등)은 당연히 수행해야 합니다(다만 상대적으로 다른 보직에 비해 적은 편이죠). 또한 남들에게 보여지는 일을 주로 하다보니 연주 실력 이외에도 행사복이나 두발을 관리하거나, 마칭을 할 때 발을 맞추는 연습도 군악대원으로서의 업무에 해당됩니다.

그렇다면 군악대는 어떠한 방법으로 군인들의 사기를 충전시켜줄까요? 차근차근 설명해드리죠.

2. 무슨 업무를 할까

군악대는 군대 내에 음악이 필요한 모든 상황에 투입이 되는데요, 그럴 일이 얼마나 있겠냐고 싶으시겠지만 생각보다 다양한 방면에서 자주 쓰인(?)답니다. 아마 아침 기상 나팔 소리를 제외한 군대 내 모든 음악은 군악대가 함께 한다고 봐도 무방해요. 그 중 하나는 의례나 제식을 하는 상황입니다. 애국가, 국기에 대한 경례, 묵념 등의 음악을 연주한답니다.

글의 설명을 돕기 위한 예시 이미지일 뿐, 아무런 정치·종교적 의미가 없음을 밝힙니다.
사진 출처 : pixabay

전쟁은 아니지만 그만큼 고된 훈련을 마치고 복귀하는 군인들에게 격려와 환영을 해주는 것도 군악대의 큰 역할이죠. 다만 군인들에게 사기를 충전해줄수록 군악대원의 사기는 빠져나가요.

종종 군부대 근처의 대민 행사도 지원해요. 어떤 행사들이 있냐면 저는 부대 근처의 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며 안보 콘서트를 다녔던 기억이 있습니다. 시·군이나 인근 대학교에서 주최하는 행사 등에 참여하는 경우도 종종 있고요. 이런 경우는 운이 좋으면 밖에서 민간인도 만나고 맛있는 밥을 먹을 수도 있어요...😭

이외에도 군 관련 고위층이나 외국 귀빈의 환영 인사, 군대 내 종교 행사, 만찬이나 피로연 등에서도 군악대가 빠지지 않는답니다.

군악대, 생각보다 하는 일이 많죠? 아무렴 군대인데 편하게 하고 싶은 거만 하고 올 수 있겠어요^^

3. 어떤 악기를 뽑을까

이렇게 많은 종류의 행사가 있듯이 다양한 악기가 필요하겠죠? 역할에 따라 아래와 같은 그룹으로 묶어서 볼 수 있어요.

📋 1) 마칭 밴드를 위한 (금관악기, 목관악기, 타악기, 일부 국악기)
2) 연주회나 홍보를 위한 (현악·국악 오케스트라, 성악이나 가수)
3) 소규모 앙상블을 위한 (피아노, 드럼이나 기타 등의 실용 악기)
4) 군악 관련 업무 지원을 위한 (편작곡, 음향)

1) 마칭 밴드(Marching Band)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군악대의 모습이에요. 의복을 맞추어 입고 오와 열을 지키며 행진을 하는 동시에 악기를 연주하죠 (이 모든 것을 동시에 하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답니다). 퍼포먼스적인 부분이 많다보니 의장대와 함께 하는 경우가 많고, 주로 신나는 행진곡이나 군가를 연주합니다. 야외 행사가 많기 때문에 악기의 관리가 쉽고 소리가 큰 타악기와 금관악기, 목관악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사진 출처 : pixabay

양악뿐만 아니라 국방부의 전통악대에서는 국악기로 구성된 멋진 행진도 볼 수 있어요. 아래의 영상은 캐나다 해외공연 폐막식인데요, 이렇게 자국의 대표로서 해외에 나가볼 수 있는 영광의 기회도 맛볼 수 있답니다.

2) 오케스트라 편성의 군악대는 주로 안보 의식을 고취하거나 국방부의 홍보를 위한 연주회 행사를 위해 존재해요. 규모가 크고 구성원 대다수가 전문가여서 수준급의 연주를 할 수도 있고, 클래식 음악부터 재즈나 댄스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도 소화해낸답니다. 성악이나 가수의 협연 공연도 자주 하기 때문에 군복무 중인 가수 연예인도 이러한 큰 규모의 군악대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아래의 영상은 가수 육성재씨가 사회를 보고 있네요).

아래 영상은 가수 박효신 씨가 군생활을 하던 시절 국방부에서 홍보용으로 만든 군가입니다. 군대를 다녀오신 분이라면 모를 수 없는 음악이죠. 군인 월급으로 박효신 씨를 노래하게 할 수 있다니, 군대란 참 좋은 곳이죠?

다만 이 정도로 규모가 큰 오케스트라 군악대는 정말 손꼽아요. 현악기나 몇몇 목관악기(바순, 오보에 등)는 소리도 작고, 관리도 어렵고, 가격도 비싸고, 걸어다니면서 연주하기도 어렵고... 이와 같은 이유로 마칭밴드에 적합하지가 않거든요. 그래서 다른 악기에 비해 군악대 시험의 경쟁률이 훨씬 쟁쟁하답니다.

3) 소규모 현악 앙상블이나 피아노, 기타, 드럼과 같은 밴드 편성을 위한 악기(이름하야 캄보밴드)도 군악대의 구성원이랍니다. 주로 만찬이나 피로연, 종교 행사 같은 경우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만찬이라 하면 고위층 간부의 초청 식사 만찬이나 종교 기념일, 결혼식(!) 등 다양한 행사에서 연주를 해요.

다만 이러한 특수 악기들은 상대적으로 행사가 적고 주로 밤에 공연을 하기 때문에 낮 시간에는 부전공으로 마칭 밴드 악기를 가르쳐서 행사를 내보내기도 한답니다. 처음 해보는 악기인데 어떻게 행사까지 나가냐고요? 군대는 그런 질문 받지 않습니다.

4) 마지막으로 연주를 하지는 않지만 군악대의 뒤에서 묵묵히 지원을 하는 편작곡병과 음향병 등의 특수 보직이 있습니다. 이들은 뽑는 부대도 매우 적고 부대당 고작 한두 명이 전부이기 때문에 시험이 정말 드물고 그만큼 경쟁률이 쎄요(흡사 공무원 시험). 악보를 제작, 관리하거나 음향 장비를 체크하고 설치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합니다.

🎚 군악대에도 급이 있다고?

군악대는 전국 각지에 있지만 업무나 인원 수, 규모, 위치 등에 따라 비공식적으로 급을 나누어 부른답니다(급이 낮다고 해서 나쁜 부대라는 뜻은 절대 아니니 오해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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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악대 지망 부대유형(자료 출처: 병무청)

A급 군악대는 50인조 이상의 대규모 군악대를 지칭하는데요, 위의 표에 기재된 것처럼 군대 통틀어 4개의 부대밖에 없고 대부분 수도권에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현악 오케스트라나 편작곡·음향병도 이러한 큰 규모의 부대에만 있어요.

주로 규모가 큰 행사를 하고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성을 요해요(평가 수준에 해당 분야 최고 수준 보이시나요?). 매우 적게 뽑지만 그만큼 실력이 쟁쟁한 사람들이 모여서 경쟁률도 엄청 높아요. 군대 모병 시험인데 대학 입시를 방불케 한답니다(일렉기타가 약 100~200:1 정도). 규모가 큰 군악대이다보니 여러 혜택이 있는데요, 악기 보급을 가장 우선순위로 제공해주고, 개인 연습공간도 있고, 해외 연주도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도 한답니다. 개인 레슨을 지원해준다고 공시되어 있으나 이미 대부분 프로급이기 때문에 레슨을 받는 경우는 보지 못했어요. 군복무를 하는 가수 연예인도 주로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B급 군악대는 A급 만큼 규모가 크진 않지만 마찬가지로 모병 시험을 치르고 입대하는 부대입니다(위 표에서 36인조 이하 부대). 주로 지방 거점에 있어요. 음악 전공자는 아니지만 악기를 꽤나 잘 다루는 사람이나, 음악을 전공했지만 군악대에서 뽑는 인원이 극소수인 음악 전공자(피아노, 작곡, 실용악기 등)가 마칭 밴드 악기를 준비해서 입대하기도 해요.

C급 군악대는 모병 시험이 아니라 입대를 한 후에 차출되는 경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전공자들이 많아서 전문성도 낮고, 인원도 적어서 할 일은 많고, 연습 환경이 열악한 경우가 많지만 음악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 다만 부대에 따라 기존 업무는 다 하면서 '추가적으로' 군악 업무를 더해서 하는 경우도 있다 하니... 운이 잘 따라야겠죠?

👍🏼 군악대의 장단점 👎🏼

군악대의 가장 큰 장점은 전공을 살려서 군생활을 하는 것이죠. 덕분에 군생활 중에서도 실력을 끊임없이 갈고 닦을 수 있습니다. 악기 전공자가 군악대가 아닌 일반 부대를 가면 연습할 시간이나 공간이 전혀 없기 때문에 악기와 생이별해야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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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악대의 또다른 장점은 모집병(시험을 치르고 들어가는)이라는 것인데요, 즉 원하는 부대를 선택해서 시험을 치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왜 장점이냐면 바로 근무 지역을 고를 수 있기 때문이에요. 대다수의 군인들은 강원도 산골짜기나 땅 끝자락 등 어디로 배정받을지 몰라서 조마조마 하는 데 반해, 군악대원은 원하는 곳을 선택해서 합격한 후에 입대를 하는 것이니 그럴 걱정이 없어요. 그리고 군악대의 특성 상 외부 행사를 다니기 때문에 오지에 있지 않아요. A급 군악대는 대부분 수도권에(군생활을 서울에서!!), B급 군악대도 각 지역에서 그리 외지지 않은 곳에 있어요.

또한 외부 행사를 종종 나가다 보면 잠깐이나마 자유를 얻은 기분이 들어요. 마치 동물원에 오래 갇혀있던 동물이 철창 밖을 나왔을 때의 기분이 이러할까요. 이외에도 교육 목적 상으로 연주회를 보러 가는 등의 기회가 종종 있어요.

마지막으로 부대에 따라 매우 다르겠지만 훈련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군악대라고 특별 대우를 해주는 것은 아니고 행사 등이 워낙 많고 바빠서 훈련을 받을 시간조차 없는 경우가 있거든요.


군악대도 단점은 있습니다. 군악대의 가장 큰 단점은 군인이라는 겁니다. 군악대도 똑같이 눈 치우고 잡초 뽑습니다. 그 외에 군인의 단점은 알아서들 생각하시고..

군악대의 힘든 점 중의 하나는 마칭악기의 경우 군가를 외워야 한다는 점입니다. 멜로디를 하는 악기는 그나마 쉽지만 타악기나 튜바, 트럼본 같은 악기들은 리듬 밖에 없고, 군가가 비스무리해서 외우기가 정말 어렵다고 합니다. 그리고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악기를 못하면 군생활이 힘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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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군가에서 주구장창 이런 거만 연주하는데, 이걸 다 외워야 한다..^^

위에서 말씀드렸던 몇몇 특수 악기의 경우 부전공 악기를 배정 받는 경우도 단점이라면 단점인데요, 자신의 전공 악기가 아닌 다른 악기를 연습해야 한다는 것이 불만이죠. 또한 부전공 악기는 하고 싶은 악기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부대에 필요한 악기를 지정해주기 때문에 잘못 걸리면 군생활이 힘들어집니다. 어떤 악기는 아래의 사진처럼 생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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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폰(sousaphone)

4. 군악대를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군악대를 갈 수 있는 방법은 크게 모병/징병 두 가지 방법으로 나뉩니다. 이에 관해서는 앞서 '군악대에도 급이 있다고?'에서 간략하게 설명드렸는데요, 모병원하는 부대를 선택해서 관련 시험을 치르는 방식이고, 징병그냥 입대를 했는데 훈련소나 자대에서 특기자로 차출이 되는 경우입니다. 다만 A, B급 군악대는 전 인원 모병 시험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차출이 되어서 갈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차출의 경우는 내가 입대한 그 타이밍에 군악대원이 필요한 부대가 있어야 하고, 그 부대가 나를 뽑아간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운이 따라야 합니다.

B급 군악대 이상은 모병 지원이 가능한데요, 병무청 사이트에서 지원이 가능합니다. 군악대 시험은 2달에 한 번씩 있으니 군악대를 희망하시는 분들께선 어느 부대에서 어떤 악기를 뽑는지 자주 체크해보세요. 시험 장소는 큰 이변이 없는 한 국방부 군악대(국립현충원)에서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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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서 접수 및 전형 일정(자료 출처: 병무청)

시험 내용은 해당 전공 관련 능력을 보여주고 오는 것입니다. 각 전공에 따라 시험 방식이나 내용이 모두 다르니 어떤 시험을 준비해야하는지 미리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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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악대 선발배점 기준 및 악기별 평가항목(자료 출처: 병무청)

군악대원 선발은 보통 한 달 단위의 선발 패턴이 있습니다. 예컨대 1월에 모집 공고가 올라오면 2월에 접수를 하고 3월에 시험을 치릅니다. 그 다음 4월에 합격자 발표가 나고 5월에 입대를 하는 패턴입니다. 이렇게 합격자는 매 홀수 달에 입영을 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시길!

병무청 군악대 모집 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mma.go.kr/

5. 군악대 이모저모

위에서 다룬 내용 외에도 군악대에 관한 깨알 정보나 여러분이 궁금해 할 만한 것들에 대한 답변을 정리해보았어요.

  • Q. 군악대의 군기가 쎄다는데?
    A. 군대도 다 사람 사는 데라서 어디든 비슷비슷합니다.
  • Q. 여군이 많나요?
    A. 확실히 음악 분야라 그런지 다른 보직에 비해 많은 편입니다 (여군은 부사관이나 장교).
  • Q. 국악을 하는 군악대도 있나요?
    A.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있지만 A급 군악대 중에서도 일부 부대만 뽑습니다. 주로 국악 관현악단으로서의 임무 수행을 하며 국악을 홍보하는 일을 하기 때문에 해외 공연도 잦은 편입니다.
  • Q. 경쟁률이 얼마나 되나요?
    A. 지원 부대에 따라, 악기에 따라 편차가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트럼펫, 트럼본 같은 마칭 밴드 악기는 워낙 많이 필요한 것에 비해 지원자가 적어서 경쟁률이 낮고, 튜바 같은 악기는 미달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에 반해 마칭 밴드 악기가 아닌 특수 악기(드럼, 기타, 작곡, 음향 등)는 A급 부대에서만 뽑고 인원도 적어서 경쟁률이 어마어마합니다.

6. 미래의 군악대원들에게

군대를 가고 싶어서 가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요. 마음이 그러할진대 행복한 군생활은 더더욱 쉽지 않겠죠. 하지만 음악 전공자들이 모여 생활하는 군악대는 많은 공부와 연습도 할 수 있고, 다양한 음악 전공자를 만나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기도 한답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야 하는데, 즐길 수도 없는 군대라면 뭐라도 배우고 얻어가는 게 있으면 좋지 않겠어요? 예비 군악대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군생활...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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